책상에 앉기도 싫을 때 공부 무진장하기 싫을 때 다들 있잖아요. 그렇다고 안 할 수 도 없고... 그럴 때 제가 쓰는 방법입니다!!
게임을 하거나 티비를 볼 때 잠을 더 자고 싶을 때 우리가 항상 하는 말
"15분만 10분만 더...."
이렇게 말하는 이유가 십오분 십 분이란 시간은 아주 적는 시간이고 쉽게 타협할 수 있는 정도라서 이런 식으로 미루게 되는 것 같아요. 그걸 공부에도 인용을 하는거죠. 오늘은 엄청 공부하기 싫으니까 15분만 일단 해야지 하고 비주얼 타이머앱으로15분을 맞춥니다. 15분이란 시간이 어찌보면 부담이 없으니까 쉽게 책상에 앉게 되고 눈에 시간이 보이니 집중하게 되죠. 15분이 끝나면 사람마음이라는게 웃겨요. 되게 작은 성취감에 자신감을 얻고 여기까지만 더 해볼까 하고 다시 15분을 맞추고 집중하게 되죠.
여기에서 끝나도 어찌보면 아무것도 안 하고 지나갔을 시간에 집중력 있게 공부를 조금이라도 한 거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원래 진짜 하기 싫을 땐 좀 쉬는 게 좋지요. 근데 많은 확률로 이어서 30분을 맞추고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공부를 하게 됩니다. 집중하게 되면 계속하게 되니까 역시 책상앞에 앉는 게 힘들지 그다음부터는 별로 어렵지 않다는 걸 항상 느낍니다.
고등학교 때 수학 문제 풀기 싫을 때 좋아하는 음악을 듣다가 집중하게 되면 음악을 빼고 문제에 집중해본 경험이 있지 않나요? 고등학교 때 이런 경험을 친구들과 공감하며 얘기했던 일이 떠올랐어요. 이와 비슷한 이치로 장작 소리 나 빗소리를 들으며 공부하는 것이 초반에 책상 앉기 싫을 때 효과가 좋더라고요. 특히 노래는 가사가 있어서 수학 문제 풀 때는 상관없었지만 영어 지문을 볼 때는 가사가 귀에 들리게 돼서 오히려 역효과라고 생각해요.
이럴 땐 유튜브에 좋아하는 ASMR를 찾아 듣곤 했었는데 유튜브 한번 들어가면 내가 구독해놓은 채널의 업로드된 동영상을 마주하게 되고... 한번 보고 추천 동영상 몇 개 더 보고...ㅋㅋㅋㅋㅋㅋㅋ빗소리라는 앱을 깔고 유튜브를 들어갈 일을 미연에 차단시켰습니다. 폭풍우 창문의 빗소리 낙엽 위 빗소리등등 13개의 빗소리가 있는데 새소리와 장작 소리 피아노 소리도 입맛에 맞게 설정할 수 있어요. 완전 좋음
유튜브에서 입맛에 맞는 소리찾다가 추천 동영상으로 빠져버렸는데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설정해서 들을 수 있으니 너무 좋습니다. 광고도 아래 바에 있어서 과하지 않습니다. 비주얼 타이머는 아예 광고가 없어요. 되게 직관적이고 간단한 앱입니다. 뭐 이런 이유들로 책상앉기 싫을 때 두앱 동시에 잘 사용한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만 마칠게요.
모든 공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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